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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료<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은? -과학기술패권국가> 토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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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은? -과학기술패권국가> 토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축사

(2021.11.29./09:30)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저는 다음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분야가 과학기술과 외교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다음 대통령의 역할입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8-90년대 20년간 우리에게 먹거리를 만드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그를 이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벤처와 인터넷을 통해서 지난 2000-10년대 20년간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제 다음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그것을 제공해 줘야 되는 정말로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런데 세계는 상황이 정말 녹록치 않습니다.

여기 제목처럼 지금 세계는 전쟁 중입니다. 과학기술 패권 전쟁 중입니다.

가장 상징적인 사진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께서 동그랗게 반짝반짝하는 그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저는 그 사진이 앞으로 역사책에 나올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이고 국가지도자는 맨 앞 전선에서 사령관 역할을 해야만이 된다, 저는 그걸 상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일방적인 싸움이 아닙니다. 중국의 시진핑은 아시다시피 청화대 화학공학과 출신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강조하는 그 중국몽, 

그중에서도 핵심이 바로 과학기술 중국몽이라는 걸 대한민국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국이 가진 모든 인력과 자원을 과학기술에 쏟아부어서 미국을 앞서겠다는 건데, 

이게 일방적인 싸움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미국은 해내지 못했던 달 뒷면 착륙이나, 

화성 탐사, 또 내년에 쏘아 올릴 천궁 우주 정거장 등, 만만치가 않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지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 혹시 어딘지 아십니까? 중국입니다.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과학과 외교와 경제와 안보가 한몸이 된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즉 과학기술은 더 이상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가 되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이 과연 어떤 생존 전략을 세울 것인가. 저는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참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시겠습니다만, 1등 2등 격차가 작을 때는 언제든지 순서가 뒤바뀔 수 있지만 2등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큰 격차를 벌리는 

이 초격차 과학 기술이 결국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만약에 대한민국이 이런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를 5개를 확보하면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급의 회사를 5개를 보유할 수 있고 

우리는 G5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느 분야가 가능합니까? 많이 뒤쳐진 분야보다는 1위 그룹에 속해 있지만 아직 초격차 수준까지는 가지 않은 분야들 아니겠습니까?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원자력 산업 그리고 수소 산업, 또한 과학 기술은 아닙니다만 콘텐츠 산업이라든지, 시스템 반도체 중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 등이 저는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분야를 공약 제1호로 걸었습니다. G5 진입하겠다는 공약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실 텐데요. 저는 위기라기보다 마지막 기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말로 중요한 화두가 양향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네거티브나 과거에 대한 발목 잡기가 아니라

 기술 패권 전쟁 중에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뭘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 담론, 그것이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