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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현장 방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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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현장 방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모두발언

(2021.11.11./13:00) 유성구 과학로 125

 

바쁘신데 이렇게 정말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자주 여기 앞을 제가 왔다 갔다 다녔었습니다.

카이스트 교수 시절에 제 출근길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출근하면서 보면서 왔다 갔다 했던 곳이어서 정감 있고 기억이 참 새롭습니다.

 

제가 박사 받은 논문이 칼슘 채널(calcium channel)입니다.

세포막의 칼슘 채널이었습니다.

제가 했던 게 심장 전기생리학(cardiac electrophysiology) 분야였었고 주로 패치 클램프(patch clamp) 했습니다.

그게 벌써 30년도 넘었으니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패치 클램프 한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세포막 내의 칼슘 채널, 작용제 길항제 이런 쪽을 했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보면 생명과학 분야는 제 고향과도 같은, 비록 제가 IT 쪽으로 창업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그런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mRNA 백신 만들어지는 거 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사실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쪽에서 실험실에서 쉽게 만들 수 있었던 mRNA를 나노 테크놀로지 쪽의 리피드나노파티클(LNP)이 합쳐져서, 융합 연구의 산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쪽 그리고 이런 융합 연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아마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 규모도 엄청나게 커져서 아마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크게 발전할 분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바이오 쪽에 대한 투자라든지 연구원들을 육성하는 문제라든지 이런 쪽에 체계적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잘 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IT에 좀 많이 치우쳐져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사실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과도 지금 좀 뒤쳐져 있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든 빨리 극복해야 된다는 그런 문제의식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제가 제1호 공약으로 ‘555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5개를 우리가 확보를 하게 되면 삼성전자 급의 회사 5개를 보유하게 되고 그러면 우리는 경제 5대 강국 G5에 들어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했고요.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 그 5가지 분야 중에 한 분야가 바로 바이오 분야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른 분야들은 어떻게 보면 기술이 1위 급에 올라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 쪽이라든지 원자력 발전이라든지 2차 전지라든지 이런 쪽은 이미 1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조금 더 초격차 기술로 만드는, 2위와의 차이를 벌리는 쪽에 집중을 한다면 바이오 쪽은 기반부터 재점검해서 인력 양성이라든지 R&D 투자에 대한 감사 방법 개선이라든지 연구원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이런 쪽이 사실 훨씬 더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 정책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또 오늘 원장님 뵙고 이런 문제들 말씀도 듣고. 또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려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